오는 3월15일까지 도교육청·지자체·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15일까지 도내 학교 식생활관 330곳과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70곳 등 4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도교육청과 도·시·군 관계자, 소비자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해 9개 반으로 구성되며,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학교의 경우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식용유, 비가열섭취 식품 등의 수거 검사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병행 실시한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무신고 영업,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가열 섭취식품 제조업체는 식품용수를 집중 점검한다. 이전에 적발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도 점검한다.
학교 매점에 대해서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식생활관,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해 실질적인 위생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하여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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