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고교학생연합회, 올해 학생자치역량 강화 연구 나서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이준식 기자 = 전북도 내 중·고교생들이 전북교육정책연구소의 프로젝트 연구팀에 처음으로 참여해 교육정책 연구 활동에 직접 나선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는 남원시 중고교학생회연합회가 ‘지역 학생회연합회를 통한 단위학교의 자치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직접 연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프로젝트팀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영지 남원여고회장과 최영자 남원 하늘중회장이 대표를 맡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는 이 외에도 올해 7개 교육정책연구 동아리가연구과제와 9개 프로젝트팀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정책연구 동아리는 2018년 현장적합형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자와 협력하여 7개의 과제를 진행한다.

연구주제로는 △전북고교-지방거점대학 연계방안 △유사중복성 목적사업비 운영 개선 특성화고 현장실습 현황과 개선방안 △영재교육 효과 종단 연구 등이다.

학생, 교직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은 △기초기본학력 증진 방안 △노동인권 수업사례 개발 △교과서 안 차별 및 편견요소 분석 △내부형 교장공모제 타당성 연구 △유치원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자치적 운영방안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 사용 실태분석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23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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