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발전 위한 상생 파트너로 한단계 발돋움

【홍성=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과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풀무생산법인이 지난 24일 홍성 아이쿱센터에서 생산-소비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이쿱생협 사업연합회 오미예 회장과 활동연합회 김아영 회장, 풀무환경영농조합법인 이창용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협약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기관이 일반적인 유통관계를 넘어 우리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해 생산과 소비가 상생하는 관계를 한단계 발돋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단체가 계약한 올해 물량은 주곡 3000t, 한우 1,200두, 과일 및 채소류 1000t, 유제품 200t 등이며, 올해 매출 27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풀무생산법인과 아이쿱생협간 생산과 소비가 상생하는 파트너 관계가 지속됨으로써 지난해 매출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아이쿱센터는 홍성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힘을 합쳐 10억 원의 출자금을 모아 설립하였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저변확대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창구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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