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정유진)는 지난 2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영환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가족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전주시민 대상 가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족자원봉사 선서문 낭독과 2017년도 활동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될 봉사 활동 계획과 봉사활동 장소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간 그동안 우수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2가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제10기 모두가족봉사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50여 가족이 참여를 신청했디/

이들은 올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및 공연 등의 정서봉사활동과 관광지 쓰레기 줍기와 벽화그리기 등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을 갖는다.

특히 한부모·미혼모부·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김장나눔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출범 이후, 2인 이상의 가족구성원이 한 단위가 되어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월 1회 정기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유진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모두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가족의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에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가족스스로의 돌봄, 나아가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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