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덕수정에서 첫 막 올라

【진주·사천·통영·고성·남해=코리아플러스】김영희·배상윤 기자 = 진주시궁도협회 덕수정(사두 한임근)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서부경남 9개 정이 후원하는제446회 서부경남 5개 시·군 10개정 친선궁도대회가 지난 22일 250여명의 선수와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전 1, 2, 3등과 단체전 1, 2, 3등에게 각각 시상이 이루어졌다.

진주 수곡면 소재의 덕수정에서 개최된 이번 궁도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한 해동안 창림정, 와룡정, 관덕정, 금해정, 열무정, 남강정, 람덕정, 철성정이 차례로 대회를 이어나가며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1965년 5월 사천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53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진주(덕수정, 창림정, 남강정, 람덕정, 영봉정), 사천(관덕정, 와룡정), 통영(열무정), 고성(철성정), 남해(금해정) 5개 시·군의 10개정이 소속돼 1월, 8월, 12월을 제외하고 매월 순회하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덕수정 한임근 사두는“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진주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5개 시·군의 궁도인들이 경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회원들의 결속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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