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최미자·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재정집행 모범기관으로 확인시킴과 동시에 38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현상 방지는 물론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여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전담반 추진상황실을 운영하고 5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집중관리, 연말 몰아쓰기 방지 등 예산불용·이월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예산현액 4381억 원 중 행안부 재정집행 목표 기준율인 84.2%를 훨씬 상회하는 93.78%의 집행률로 예산낭비 없이 내실 있는 재정운용 성과를 달성했다.

한현택 청장은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을 안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