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26일 전쟁범죄자 김영철의 방한을 규탄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은 '우리가 꿈꾸는 '행정수도 세종'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문재인 정권 9개월만에 국민들은 국가의 존망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김정은 여동생(개막식)과 전범 김영철(폐막식)의 참석으로, 14조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평창 동계올림픽은 북한체제 선전의 장이 되었습니다.

김영철은 대남 및 해외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정찰총국 책임자로 △천안함 폭침(사망 46명) △연평도 포격(사망 4명, 부상 26명) △목함지뢰 도발(부상 2명) 등을 주도한 자입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 제재 대상자로 지정된 '테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북한과 대화를 하지말라는 게 아닙니다. '대화를 왜 전범 김영철과 해야만 하는가' 따지는 것입니다. 김여정이 왔을 때, 한국당은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킬줄 알아야, 동맹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전범 김영철의 방한을 저지하려 통일대교 위에 앉아 철야농성을 하였습니다. 세종시당도 당력을 총동원하여 김영철 방한을 규탄하는 국민결의대회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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