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코리아플러스】배상윤·장영래 기자 = 구미공단 살리기 근로자 협의회(회장 김길득)는 최근 심각한 추락하고 있는 구미경제를 살릴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다가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한 김성조 한국체육대학 총장을 구미시장 후보에 출마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미경제의 심각성은 하루하루가 다른데 구미의 시장후보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며, 구미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마당한 후보자가 없다는 것이 구미시민들의 현재의 평가라는 것이다.

특히 구미지역의 대기업들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5공단 분양, 대구취수원이전, ktx 접근성 문제 등 구미의 산적한 경제문제를 해결할 중앙정부에 적어도 연결이 되는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중량급 인사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구미시민 모두 공감하고 있어 이렇게 출마를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루가 다르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구미경제를 볼 때 중략급 인사가 출마 하지 않으면 구미경제는 미래와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구미공단 살리기 근로자 협의회는 이들은 문경·점촌은 1970년대 석탄산업으로 화려했지만,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농촌으로 변한 것처럼 구미도 이대로 간다면 제조업경쟁력을 잃은 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김길득 회장은 "그러므로 탄탄한 중앙인맥과 정부에 적어도 어필(appeal) 할 수 있는 구미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의 이 위기는 구조적 위기임으로 출마자 능력과 풍부한 인맥이 최고의 자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방선거이후 구미시민 전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겸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구미공단 살리기 근로자 협의회가 주장하는 전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구미시장 출마 촉구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구미지역의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구미시민들 속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 중론이다.

김길득 회장은 "근로자들이 정치에 관여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이 시기 이때 근로자들이 앞장서지 않는다면 구미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이익과 손해를 보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 지탄을 받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어렵게 힘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