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한기남 제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특보 상임부단장이 지난 1일 서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6·13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부단장은 본인의 생일도 3월1일이라고 밝히며 “방방곡곡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뜻깊은 날 서산시민이 서산의 주인이 되는 독립을 외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공유하여 시민과 함께 서산시의 정책을 결정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전 부단장은 “서산이 중대한 고비에 서 있다”며 서산의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1위 수준인 서산에 공장굴뚝에서는 검은 연기가 나오고 산업페기물 매립장까지 승인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심지어 분열까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전 부단장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 소통의 부재와 독선이라고 지적했다.

시민 의견이 귀를 막은 불통행정이 서산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것이다.

한 전 부단장은 역대 서산시장들이 “서산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없었다” 며 새로운 리더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전 부단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의 명운이 달렸다”며 “문재인 정부를 지키는 사람들이 압승을 거둬야 자치분권 역시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부단장은 민주당 당세가 약한 서산에서 초지일관 민주당을 지켜왔다고 평가 받는다.

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국민특보를 맡았고 제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특보 상임부단장을 맡았다.

문재인 공식 팬카페 회원으로 촛불집회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한 전 부단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일관되게 지켜온 한기남이 서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를 통해 자치분권 실현과 진정한 시민자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 전 부단장은 2014년 젊은 서산 2020을 향하여라는 전략서를 집필한 서산의 ‘정책통’이기도 하다.

그는 ‘서람중심 서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첫째, ‘시민의 서산’이다. 한 전 부단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주민참여예산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발전의 방향과 예산을 결정하겠는 뜻이다.

둘째, ‘행복의 서산’이다. 한 전 부단장은 “아이와 가족의 행복이 서산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현실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복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다양한 학교내외부적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한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셋째, ‘희망의 서산’이다. 한 전 부단장은 서산에서 농부로 시작하여 기업을 일군 기업인이다. 그는 “누구보다 서산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의 아픔을 잘 이해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상인 사업조합화를 지원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고 약속했다.

넷째, ‘환경의 서산’이다. 한 전 부단장은 “환경공해물질배출업체의 입주를 제한하고 유해물질배출업체에 대하여 환경보호대책을 세우고 전문가와 함께 환경위원회를 구성하고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할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깨끗한 하늘을 시민에게 되돌리겠다고 했다. .

한 전 부단장은 서산의 발전은 무조건적 개발이 아니라 문화, 공업, 상업, 환경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햇다. “서산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한기남 전 부단장은 동암초, 서산중, 서산중앙고를 졸업한 서산 토박이로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산시 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햇고 소상공인협회 회장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충남도민감사관, 더불어민주당 서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 건설산업발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왔다.

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특보,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상임부단장을 맡았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