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업 (유)올빼미하우스 제작 3D 애니메이션 ‘수빈스토리 시즌 2’, JTBC 프로그램 편성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 입주기업인 (유)올빼미하우스(대표 배효상)가 개발한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 ‘수빈스토리 시즌2’가 JTBC를 통해 방영된다고 6일 밝혔다.

 

3D애니메이션 ‘수빈스토리’는 초록마을에서 벌어지는 수빈이와 동물 친구들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이야기로, 협동·이해·화해·배려 등의 교훈이 담겨있다. MBC·애니원·애니박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수빈스토리 시즌2’는 총 20부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평일 오전 8시 30분, 토요일 오전 7시 30분 방영된다.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유)올빼미하우스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3D 애니메이션·3D 모델링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가진 제작사로, 최근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AR게임·어린이동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일례로, 이 업체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기업 ㈜펀웨이브(대표 송현우)와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레벨업 과제’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4월 공모사업 결과물인 증강현실(AR) 게임 ‘레전드 오브 킹’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점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문화콘텐츠 발굴 및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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