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 젠더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을)은 6일 오전 7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8 여성과총 젠더혁신연구센터와 함께 국회 토론회 과학기술 젠더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상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박경미 의원, 백희영 젠더혁신연구센터장등 학계 교수들이 다수 참석해 진행됐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젠더 요소 분석을 통하여 연구개발의 젠더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과학기술기본법에 젠더혁신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젠더혁신에 관한 입법화에 앞장서겠다.” 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젠더 혁신 운동은 단순히 양성평등 차원이 아니라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사회개혁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 연구는 인류 공통의 진실을 추구하고 문제를 다루지만 국가에 따라, 사회에 따라, 또 인종과 제도에 따라 중요한 과제와 분석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연구 수월성과 결과 활용의 적절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젠더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을 대표하는 여성과총과 그 부설정책연구소인 젠더혁신연구센터에서도 앞으로도 젠더 도입을 통해 연구 개발 및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한 기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저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입법 및 정책 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 지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상임위, 국정감사, 예산심의 등을 통헤 그동안 과학기술젠더혁신에 관한 문제제기와 정책제안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과학기술 젠더혁신에 관한 입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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