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청소년 가족사랑 프로그램 ‘검토리(檢土Re)’를 진행하고 있다.

‘검토리’는 보호자 참여와 문화 활동을 결합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비행, 학교·사회부적응을 방지하고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7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비폭력대화와 미술치료,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세대 간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김재근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 하여 긍정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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