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어린이 예술공방 등 6개 프로그램 수강생 12일부터 선착순 모집

【세종=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재생기획단은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2018 에코예술공방’을 19일부터 조치원 정수장에서 운영한다.

‘2018 에코예술공방’은 목공예, 섬유공예(태피스트리)를 비롯해 프랑스자수, 실크스크린, 새활용(업사이클) 가죽공예, 어린이 예술공방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개설되는 어린이 예술공방 ‘놀이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운영된 1기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면서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방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조치원정수장이 예술 창작활동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18 에코예술공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sjcf.or.kr)를 통해 1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커리큘럼과 일정, 재료비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치원읍 평리문화마을에 위치한 정수장은 1935년 설치 후 2015년 폐쇄된 공간으로 올 연말이면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마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청춘조치원과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정수장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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