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도, 몽골, 베트남, 브라질 등 17개국 35개사 바이어 초청

【전주=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라북도내 수출 희망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라북도 제1회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가 오는 3월 29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는 수출 초보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위주의 수출국가를 벗어나 다양한 나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을 위한 행사이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여 바이어는 몽골, 베트남, 캐나다, 브라질 등 각국의 17개국 35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금번 행사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세대융합 창업지원단과 협업하여 스타트업 창업 기업의 시장성 검토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돕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동남아한국식품수입상연합회(KOFIA)와 경진원의 전북상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과 박노완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베트남 수출전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KOFIA는 동남아지역 한국상품을 취급하는 수입상 연합회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 태국의 6개국 회원사가 한국상품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4회 개최, 39개국 59명의 바이어를 초청 도내기업 240업체와 494건의 상담을 통해 활발한 수출 마케팅 지원을 하였으며 일본, 인도, 터키등 매칭을 통한 85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경진원 관계자는“전북 해외마케팅 사업의 연장선으로 열리는 상담회는 신규 유망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도내기업이 향후 해외 판로 개척에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준비의 장이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올해 2018년 신규사업으로 도내 기업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트라, 무역협회와 연계한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 수출은 올해 1월 6억7000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42.8% 증가하였으며 전국 수출증가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회복의 가능성을 알렸다.

참여 희망 신청기업은 전라북도 수출지원사업 관리시스템(http://jbtrade.jeonbuk.go.kr)으로 접수하거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해외시장팀(063-711-2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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