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김용상·장영래 기자 = 박용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사진. 파주2)이 14일 11시 운정역 앞에서 파주시장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남북평화통일의 길목인 파주시는 지난 2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온 제게 가장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제가 서있는 이곳은 군사도시 파주, 접경도시 파주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내고 희망찬 파주, 미래 대한민국 중심, 새로운 파주를 대표하는 운정신도시의 중심이기도 하다”면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중단되어 자칫 반쪽짜리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수용주민들과 함께 운정3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해 LH와 정부를 상대로 목숨바쳐 싸워 지금의 완성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피와 눈물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출마 장소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파주역사상 유례없는 장기간 시장공백 사태로 지역사회가 방향성과 중심점을 잃고 10년 이상 후퇴한 현실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앞으로 파주시민과 함께 7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한다”며 “또 다시 ‘행정공백’이라는 재앙을 파주시민이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자신들의 이력만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철새정치인들에게 파주시의 선장을 맡길 수 없다. ‘파주시에 사는 것이 창피하다’는 파주시민들의 불만이 무슨 의미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출마 배경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방분권, 지방자치는 진정한 시대적 흐름입니다. 국민주권, 시민주권을 정상회복해야 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남용하며 권력으로 편가르는 구 시대적 행태는 이제야 말로 우리 시민 스스로 저항하며 청산해야 하는 적폐”라고 규정하고, “파주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가 정책과 예산을 수반하여 시 행정에 반영되고 우리의 행정은 그러한 다양한 목소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원만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그 중심축이 되어 시민들께 서비스 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분권과 지방자치의 소중한 가치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자치로 지자체장은 그 지역을 잘 알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행정가 이어야 한다”고 시민운동가 출신다운 소신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중앙부처, 경기도와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서는 운정3지구 대책위원장으로 헌신하며 쓰러져가던 운정 신도시를 4년여 동안 시민들과 함께 살려낸 경기도의원으로써 정치적, 행정적, 소통의 경험을 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시장 출마의 철학을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 파주시장으로 제가 중심적으로 일할 ‘5대 핵심 공약 어젠다’로 첫째, 남북 평화통일의 길목 파주, 운정신도시의 성공적 개발로 70만 자족도시 파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운정신도시는 44만 파주시의 미래비전입니다. 운정3지구가 조기에 완공되면 향후 6년 이내에 인구 60만명 이상 규모의 거대 파주시가 제 모습을 나타낼 것이지만 현재 운정신도시는 운정3지구가 사업재개가 되기 전, 운정역 주변의 상권이 동력을 잃고 신도시로서의 인프라와 교통, 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베드타운’ 논란을 비켜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현재의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운정1,2지구와 조화로운 운정3지구 조기완공에 최선의 행정을 펼치겠다. 운정역 앞 핵심 상권에 대학병원 유치하여, 인근 도시로 원정 진료받으러 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질 높은 수혜를 44만 파주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둘째, GTX 파주출발 연다산동 차량기지를 문산역으로 이전하고, 기존 차량기지 예정지를 복합문화지역으로 개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토부가 2017년 12월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953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GTX 파주출발 연다산동 차량기지를 문산역 차량기지로 이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미 파주시가 실시한 2015년 4월 ‘GTX 차량기지의 문산차량기지 공용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사업성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 기반시설 설치 및 북부 파주시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한 GTX 차량기지를 경의중앙선의 문산차량기지와 공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예정지인 교하차량기지 신설 부지는 연다산동 일대 약 93,000제곱미터의 대단위 규모로서 복합문화지구로 개발해 운정신도시 및 파주시민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산역으로 차량기지를 이전할 경우, 문산역과 금촌역에서 KTX 차량기지가 있는 행신역처럼 1시간에 한 대 정도는 GTX 이용이 가능해져 북부파주와 남부파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도농복합 파주시의 문산, 적성권 및 금촌권역의 획기적인 교통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의원은 “셋째, 문산역 인근에 노량진수산시장 규모 365일 운영 대규모 장단콩, 개성인삼 판매, 음식점, 동대문 두타와 유사한 관광 랜드마크 건물 건설해 지역주민참여 상권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하도록 추진하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 30%, 여성창업 10%,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10% 등 전체 상가의 50% 쿼터제 실시. 창업 유도 및 교육을 통해 일자리 상생)”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임진각을 중심으로 한 많은 관광객들이 당일코스로 파주시를 다녀가지만 실제적으로 파주시민의 경제적 소득향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로 이를 개선하고자 문산역 인근에 노량진수산시장 규모 365일 운영 대규모 장단콩, 개성인삼 판매, 음식점, 동대문 두타와 유사한 시설을 정부예산과 경기도 예산을 확보해 파주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대규모 주차장을 가진 365일 24시간 운영 파주 장단콩, 개성인삼 판매, 음식점과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만들게 되면 파주시의 농민들의 안정적 판매망이 가능해지고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현재 지역에 산재된 음식점 중 맛집을 선별해 입점 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30%, 여성 10%,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10% 등 전체 상가의 50% 쿼터제를 실시해 헬조선을 외치는 청년 및 여성,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실업 및 일자리 해결에 앞장서겠다. 이러한 창업 유도는 관련 전문단체에 교육을 위탁해 한국사회의 최대 고민인 일자리 창출과 상생이라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의중앙선 전철과 GTX가 문산역까지 연계돼 수도권에서 전철과 GTX를 타고 찾아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커다란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넷째, ‘자유로 문화벨트 완성’을 위한 파주출판도시 3단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화도시를 위한 출판도시 2단계 완성을 위한 확장과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현재 파주출판도시(1, 2단계 약 48만 평)는 출판, 인쇄산업의 1단계에 영상산업이 복합적으로 어울려져 있지만 출판계 불황 등 성장에 한계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2007년 2단계 조합 출범 이후 1단계 미착공사 및 미진사업(지지향 건립 등)을 마무리하는 계기를 마련, 2단계 완성을 위해서는 3단계 추진 필요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특히 3단계 조성으로 약 1,000여개의 문화기업 입주로 세계적인 자유로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로 및 홍대인근의 예술가들의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교외 이주)에 따른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거점 조성해 창작과 거주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소규모 필지분할(100평)을 통하여 1층에는 문화 공간 및 샵, 2, 3층은 작업 공간 및 임대 공간, 4층에는 주거시설 설치 등 공동체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도시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는 ‘자유로 문화벨트 완성’이 이뤄져서 홍대→상암동→킨텍스→출판도시→헤이리예술마을→임진각 평화누리로 연결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섯 째, 권역별 발전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파주를 역사적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 유적지와 인물에 대한 발굴과 보존, 그리고 체계화된 파주역사 문헌정리와 어린이 박물관건립을 위해 가능한 기존시설 확충하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권역별, 기능적으로 발전으로 1. 운정, 교하 (문화와 교육 중심축) 복합 문화예술센터 건립, 자유로밸트 --->지식산업 밸트로 개발, 대학유치에 총력, 2. 조리, 광탄, 파주, 법원 (산업중심축) (56번 개통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변화유도가능) 조리, 삼송간 제2통일로 건설, 광탄 캠프스탠튼 미군 공여지에 정밀의료 산업단지 유치, 파주산업공단조성, 법원 산업단지 확장추진, 3. 문산, 탄현 (남북교류 지원 중심축) 남북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인구증가 수요 폭발적으로 예상, 문산캠프자이언츠 고품질 주거단지 건설, 임진각 종합개발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로 추진, 컨벤션센터 건설, 탄현위락 문하지구 확대조성 및 관광특구 지정, 4. 금촌, 월롱 (행정 교육중심) 금촌 복합문화센터건립, 월롱 캠프애드워드 대학, 스타트업 연구시설 유치, 5. 적성, 파평, 군내, 장단 (관광 휠링 예술중심축) 감악산 예술가 마을조성, 슬로우프 체험단지 조성. 문하예술 테마공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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