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 배상윤·강경화 기자 = 올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김영선 예비 후보자가 오늘 봄비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마산 3.15 민주화 의거 58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젊음을 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오시다 희생하신 젊은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계시는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고, (사)3.15의거 학생회의 관계자들을 만나 그 분들께서 3.15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을 때 당시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그 분들께서 정부에 요구하는 애로점을 청취했다.

3.15 민주화운동은 1960년 당시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의 효시이자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3.15 민주화 운동이지만 4.19혁명의 그늘에 가려 독자적인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후에는 2018년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한 ‘경상남도여성지도자협의회 2차 운영회의’에 참석하여 여성 정치인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경남도지사 후보로 참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선 후보자는 1996년에“젊고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여성 정치인 영입1호”로 발탁되어“40대 여성 최초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였고 정무위원장으로 우리나라가 제2의 IMF를 맞을 수 도 있었던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정치인이다.

또한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사회활동에 남성 중심적인 사회적구조의 유리벽을 깨기 위해 여성의 지역구 30% 할당제와 1.3.5.7 홀수제 비례대표 공천의 입법화와 실천을 관철해 온 선두주자이며 보육료지원의 현실화에 앞장서 온 장본이기도 하다.

김후보자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결과 지난 2월 23일 대한신문기자협회, 언론인 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식에서 ‘사회적 약자 인권향상 국회입법화 공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현재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경남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더 넓은 경남지역의 구석구석을 낮은 자세로 수차례 순회하며 민생탐방을 하면서 도민과 시민들이 바라는 애로점에 귀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11일에는 중앙정치를 하면서 성실하게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고향 경남의 경제발전과 새로운 경남의 비전을 제시하는 ‘김영선의 길-경남인의 꿈, 기쁨, 힘’을 발간해 수천 명의 지지자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치루기도 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