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단속

【홍성=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충남홍성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2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봄철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대기환경이 악화돼 주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이번 점검은 도·군 특벌사법경찰팀, 환경부서와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 등 24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관리를 강화해 주민체감 환경개선으로 행정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 ▲비산먼지 관리기준 준수여부 ▲사업장 주변 환경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위반사업장은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은 시정될 때까지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점검하여 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유도해 군민이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들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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