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강원도는 18개 시·군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4월20일까지 도내 등록된 숲가꾸기, 산림토목 등 각종 산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84개 산림사업 법인을 대상으로 등록요건과 기술자 관리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한 2018년 상반기 산림사업법인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전한 산림사업법인 육성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산림사업의 품질향상에 우선을 두고 중점조사할 내용은 산림사업법인은 등록요건에 대한 준수와 안전관리비 집행의 적정성 과 산림기술자는 자격증 대여 및 이중취업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며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실태조사 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산림사업법인은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등의 처분에 처하고 산림기술자는 자격정지 및 자격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산림사업법인 및 산림기술자들이 늘 안전하고 올바른 처우를 받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실태조사이므로, 그동안의 운영상 미비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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