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창원=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도가 여성폭력 근절 등 6개 주요과제를 담은 올해 양성평등 정책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16일 도정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8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년)’을 기초로 했다.

올해 양성평등 시행계획은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 일·생활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 6개 대과제를 담았다.

이와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성평등 담론 활성화, 농업분야 여성의 역량강화, 여성관리직 공무원 임용확대 목표 수립, 아이돌보미 지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그동안 경남도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목표로 양성평등정책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두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가 경남 성평등 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의 삶을 통계로 분석한 성인지 통계, 여성사회 진출 촉진을 위한 여성인재 DB구축 등 실질적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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