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물, 미국 행정기관 굴 시식회 및 동부지역 판촉활동 전개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통영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번 미국시장 통영수산물 판촉행사에는 통영시와 굴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협, 세양물산 등 수산업체가 참가한다.

22일에는 백악관, 국무부, 의회도서관 등 미국 주요 행정기관 4곳에서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굴요리 시식회를 통해 통영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는 미국 전역에 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회사인 H-mart의 뉴욕, 보스턴 등 매장 3곳에서 굴, 멍게, 장어, 꽃게, 통영굴김, 꽁치 등 통영수산물 특판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의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통영수산식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알리고, 현지인들의 통영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수출증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2011년 이후 매년 수산물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동부지역 판촉활동이 통영수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져 대미 수산물 수출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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