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까지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인명구조 합동훈련

【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남도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산악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들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조난자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판 점검 및 남해안 도서지역 환자이송을 대비한 헬리패드(헬기 착륙장)를 정비해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37명의 인원과 7종 16점의 장비가 동원되어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구조훈련 기법 교류, ▲인명구조기법 개발 및 이론교육, ▲GPS를 활용한 조난자 위치 탐색 및 인명구조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상한 산악 구조훈련으로 전문구조역량을 강화했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늘어나는 등산객과 MTB(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 확산으로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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