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경기서북부 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 심리·생활·취업·복지 등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경기서북부 하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경빈 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명재성 고양시 미래전략국장 등 관계기관 인사와 경기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서북부 하나센터는 고양, 파주, 김포지역을 관할하는 센터로, 고양시 일산동구(백석역 5번 출구 재능교육빌딩 8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경기서부(부천 소재) 및 경기북부하나센터(포천 소재)에서 해당 지역을 관할하여 왔으나, 지역 거주 탈북민들의 하나센터 이용에 불편이 있어왔다.

앞으로 경기서북부 하나센터는 서비스 편의성 확보는 물론, 지역 자원연계 및 협업의 구심적 기능, 지역 특성화 된 맞춤형 정착지원,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정착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3종(거주지·신변·취업) 보호담당관과 정착지원 관계망의 허브 역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운영기관 특성을 반영한 통합 서비스 제공, 남북한 주민 간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지역사회 내 남북한 주민의 상호인식 개선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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