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수선 바쁜계절 봄이 왔다.

【거제=코리아플러스】이해선 기자 = 경기침체 속에 부업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옷 수선 집들이 많지만 그 틈세에서 밝은미소와 꼼꼼한 손기술로 옷과 가방,이불 등 고치는 곳.

거제시 옥포2동 옥현상가내 1층에 위치한 옥현 옷수선집을 찾았다.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맡긴 많은 옷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쌓여있다.

시 내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남편이 있지만 고용불안으로 내일을 알수없는 일자리를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일이 이젠 부업이 아닌 본업이 되어 자리를 잡은게 마음뿌듯하다.

그전에는 헤지고 떨어지면 새옷을 사 입었지만 요즘은 고쳐입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특히 이젠 무거운 옷에서 가벼운 옷으로 가려입는 계절.

 

바쁘지만 기지개펴는 봄날인가 싶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