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로 손꼽히는 가상·증강현실(VR·AR)과 미디어파사드 등 스마트콘텐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시와 (재)전주정보분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기금으로 진행되는 ‘2018 스마트콘텐츠 지역 성장거점구축’ 공모사업에 거점기관으로 선정, 총 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스마트콘텐츠산업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점을 구축하고 기업 육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주관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019년까지 총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콘텐츠 기업 강소화 지원 △지역 스마트콘텐츠 제작인프라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스마트 콘텐츠 제작지원 △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인 B2C 중심의 마케팅 지원 △CT(문화콘텐츠기술)기업 경쟁력 강화 등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육성, 기술·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뉴콘텐츠 기업육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가상·증강현실,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등 신기술 기반 장르융합 뉴콘텐츠 확산 기반 마련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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