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괴산친환경농업대학장)가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관에서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이에 앞서 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나 군수는‘괴산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늘 탐구하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친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괴산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크게 성장해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괴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괴산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괴산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시작했으며, 사과과정 63명, 양봉과정 51명 등 총 114명의 교육생이 오는 12월까지 각 과정별 전문기술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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