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7일 통영지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혜정교수를 초빙해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점기관 4개소, 협력기관 17개소,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22명이 참석하여 자활근로 참여기간 종료 후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문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슈퍼바이저로 초빙된 조혜정 교수는 사례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상자의 성격적 특성에 따른 사례관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자문해주었다.

이날 사례발표자 송채원 통영지역자활센터 담당자는“이번 통하나팀 사례회의를 통해 문제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입장에서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빙된 조혜정 교수는“통영시의 공공·민간의 다양한 사례관리 수행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과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사례관리서비스를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통영시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2015년에 개소, 총 21개 공공·민간 사례관리 수행기관으로 구성되어 공공과 민간사례관리 기관이 협력하여 전문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의 문제해결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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