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1팀, 전국 대회 전남대표 출전 영예

【고흥=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9일 전남 소방학교에서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 고흥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연구 주제는 최근 대형화재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필로티 복합건축물’ 화재에 대한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으로 선정됐다.

대회는 도내 14개 소방서에서 각 연구팀을 구성해 현황분석과 국내외 사례 분석, 현장접근·진화·인명구조 방법 등을 포함한 연구 논문을 제출하고, 대회에서 대응조사팀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구내용의 적정성, 현장 적용성, 효과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고흥소방서에 이어 우수상 화순소방서, 장려상 영암소방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고흥소방서는 4월 26일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대구 EXCO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앞으로도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고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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