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진해군항제·2018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앞두고 민관합동 최종 안전점검 실시

【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로 56회 째를 맞는 전국 최대규모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및 ‘2018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30일 민관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시청 담당부서 공무원을 비롯한 경상남도, 창원소방본부, 진해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건축사회 등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무대, 전기, 가스 등의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긴급의료, 교통, 경비 안전관리 실태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반드시 보완 하도록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점검 당일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점검을 총괄한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진해군항제는 국내외에서 약 29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벚꽃축제 행사로, 본격적인 봄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점에 개최되어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행사 주최․주관 측과 유관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모든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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