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사)한국현대한옥학회는 31일 시작해 오는javascript:newsWriteFormSubmit( this.document.newsWriteForm ); 4월 1일까지 전남 함평지역 '한옥' 봄 정기답사를 갖는다.

31일 (사)한국현대한옥학회 회원들과 충북대학교 대학원 지역건설공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은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주포한옥마을을 찾아 정원이 있는 한옥마을을 견학 했다.

이어 함평 고막천석교가 위치한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629번지를 찾았다.

이 석교는 전남 함평군과 나주시 경계사이를 흐르는 고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고려 원종 14년(1273) 무안 법천사의 도승 고막대사가 이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고막천 석교는 널다리이면서도 목조가구의 결구수법인 주두의 가구법을 택한 특징이 있다. 이에 지금까지 홍수에도 견뎌온 가장 튼튼한 교량기초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예가팬션 내 165년 된 청도 김 씨 고택을 견학했다.

예가팬션 내 있는 청도 김 씨 고택은 본래 전북 고창지역에 있던 것을 하루한옥의 박재원도편수(하루한옥대표, 학회이사)가 지난 2007년 원형 보존 해체 뒤, 현재의 자리에 이전, 복원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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