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정민 기자 = 부산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인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폐업 위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정리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과 생업에 지친 소상공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을 방문해 폐업관련 신고 및 주의사항, 점포정리 절차 등을 100개소에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세무, 노무, 법률, 회계 등 전문 분야의 상담도 지원한다.

또, 업장 철거가 필요한 업체 중 그 소요비용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원상복구 비용도 50개소에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은 오는 9일부터 종합건강검진비용과 헬스, 수영, 요가 등 건강을 증진키 위한 비용 20만원을 소상공인 350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또, 생업에 지친 3~5인 소상공인가족을 초청해 가족힐링캠프를 개최, 단절된 가족 간의 소통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동반자인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고, 최근 최저임금상승 등으로 지친 소상공인에게 활력과 생업안정망을 확보해 더욱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의 지원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와 홈페이지(www.busansinbo.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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