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3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선포식 및 K-POP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도권 최초로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은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관광도시 실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와 강화군민 및 국내외 K-POP 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선포식은 관광도시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강화군 스토리를 담은 샌드에니메이션 상영, 5백만 관광객 유치를 향한 군민의 희망을 담은 빛볼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강화군수의 환영인사와 학생대표 등이 함께 관광도시를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 2부에서는 국내 유명 K-POP 스타인 MXM의 진행으로 K-POP 콘서트가 진행됐다.

TRCNG와 KARD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시 홍보대사인 리듬파워가 콘서트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고, MXM, 소나무, 에이프릴의 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비투비가 엔딩무대를 장식하며 화려했던 K-POP 콘서트 무대가 막을 내렸다.

군은 이날 선포식 및 K-pop 콘서트를 통해 관광도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꺼지지 않는 관광도시, 릴레이 붐업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고려산진달래축제, 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콘텐츠로 1년 내내 강화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들썩이게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 올 한해가 강화군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K-POP 콘서트는 오는 7일 또는 8일경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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