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제11회 모악산축제 성공 개최 위해 면민 전체 나서다

【김제=코리아플러스】송영현 기자 = 김제시 금산면(면장 김민완)이 제11회 모악산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면민 전체가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면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9일에 걸쳐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10개소, 자활근로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면사무소 직원 등 200명이 참여한 일제 대청결 운동을 자발적으로 추진, 관광객 맞이에 앞장섰다.

이날 대청결 운동은 금산면 일원을 8개 구간으로 나눠 주요 도로변올 정비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클린 금산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축제장 인근을 직접 체크해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가로기 게양상태도 점검해 종합적이고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 축제 성공을 다짐했다.

또한 금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영춘)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성묵) 등 기관․단체와 상가번영회, 금가회에서는 관내 주요 게시대에 축제 홍보 현수막 50여개를 자발적으로 게시, 축제 붐 조성에 기여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기관단체별로 축제 참여일을 지정, 개막식 및 모악실 마실길 걷기 행사, 폐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금산면 자율방범대(대장 배성철)는 축제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안전관리 및 교통 통제에 앞장설 예정이고 윤종장(45) 청도리 백운마을 이장은 모악산 마실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오디즙 600개를 흔쾌히 쾌척했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이번 모악산축제의 주제가 자연이 그려낸 어머니의 산”이라며 “관내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 넉넉한 인심과 여유, 정이 어우러진 축제장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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