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쪽 읽으면 2m 환산, 8개월간 독서마라톤 대회 운영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이란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하여 경기 전에 설정한 독서량으로 완주하는 이색마라톤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통영시민이면 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5km(5,000쪽)·10km(10,000쪽)·하프코스(21,100쪽)·풀코스(42,195쪽) 4가지 종목 중 선택 후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나 전자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기록하면 된다. 부문별 중복응시는 할 수 없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올해부터 통영시청 공무원은 독서마라톤 완주 시 최대 20시간의 상시학습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개별종목별 우수 완주자에게는 통영시장상 수여 및 2019년 대출가능 권수를 5권에서 8권으로 확대하고 나만의 독서기록일지를 책으로 제작하여 제공한다.

기타 독서마라톤 운영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통영시립도서관(☎ 650-2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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