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브랜드 대상

【창원=코리아 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부문 1위’로 선정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과 도시 부문, 농·식품과 문화 부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월 26일부터 12일간 전국 만16세 이상 1만 2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원시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20개국 4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5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4월, 36만 그루 벚꽃나무에서 만개한 벚꽃들이 진해바다와 어우러져 펼쳐지는 ‘진해군항제’와 9월에는 한국의 최신 대중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지구촌 최대 한류문화축제인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그리고 10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화 상업재배의 성공과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려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이와 함께 창원시 대표 관광상품인 ‘저도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버스’, 7월 개장 예정인 국내 최장거리 체험 레저시설 ‘짚트랙’, ‘관광 사격장’ 등 새로운 명품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은 창원시의 품격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 창원시민과 직원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적극 동참해 15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은 물론 다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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