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이 모여 지원방안 및 연계 논의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찾아가는 복지 광도권역은 지난 4일 도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광도권역 내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가구에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도면 맞춤형복지팀, 도산면 주민생활지원담당,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네트워크팀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사례 회의에서 논의된 사례는 도산면에서 의뢰된 세대로, 정신질환 및 지적장애를 가진 회피성 성격장애 대상자의 건강 유지 문제와 복지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개입방법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도면 맞춤형복지팀이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주사례기관을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맡아 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여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광도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 광도권역 중심면인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광도권역 4개면인 광도면, 용남면, 도산면, 사량면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광도권역 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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