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먹거리 산업의 대표』 ㈜참고을, ㈜푸드웨어

【김제=코리아플러스】송영현 기자 = 전북 김제시는 9일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참고을과 순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푸드웨어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과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김제시의회 나병문 의장, 박두기 운영위원장, 온주현 안전개발위원장, ㈜참고을 김윤권 대표, ㈜푸드웨어 공형갑 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재 순동산업단지에서 참기름과 각종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참고을은 2000년 설립하여 129명의 직원들과 함께 2017년 기준 국내 매출 731억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베트남으로 진출하여 해외시장까지 개척한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부지 1만9835.75㎡(약 6000평) 규모에 114억을 투자하고 신규로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역시 순동산업단지에서 냉동만두 등 가공처리 조리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푸드웨어는 2003년 설립하여 428명의 직원들과 2017년 매출 841억을 달성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순동산업단지 내 인근 부지 9882.3㎡(약 2970평)를 매입해 200억을 투자하고 신규 고용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참고을은 투자협약과 함께 같은 날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매매계약도 체결하여, 곧바로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5년 4월 준공한 지평선산업단지는 이번 계약으로 분양률 80.8%에 이르러, 타지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분양에 비해 월등한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김윤권 ㈜참고을 대표는 “서양식 식단에 너무나 길들여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맛을 알게 하고 어머니의 정성을 느끼게 하자는 것이 창립 취지로 현재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중심 중국과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전 세계로 웅비하기 위해 지평선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김제에 터를 잡은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간 모든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20년 40년 우리의 맛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푸드웨어의 공형갑 사장은 “당사는 1990년 신동식품으로 시작하여 2004년(주)푸드웨어로 상호를 변경한 냉동만두와 돈까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동원 F&B OEM 납품 등으로 물량 증가에 비해 생산시설이 부족하여 이번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였다.

내 가족이 먹고 있다는 마음으로 위생 및 재료 선택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식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김제시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발전하는 ㈜푸드웨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참고을과 순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푸드웨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현재도 김제시에서 손꼽히는 우수 기업이지만 나날이 번창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며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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