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9일 2018년도 전주시 인권위원회 간담회 개최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인권 전문가와 관련단체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전주시인권센터(8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운영과 인권정책 추진사항, 전주시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년도 전주시 인권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김병용 전주시인권센터장이 △인권설문조사 △인권단체초청간담회 △인권세미나 △인권옹호관 활동 등 인권센터의 올해 1분기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시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주시 미투운동 확산에 따른 여성정책 마련과 인권센터의 역할 △전주시 공무원 대상 ‘일터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대책수립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와 인권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권 관련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인권 분야별 네트워크 소통을 강화해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병용 전주시인권센터장은 “시민의 인권이 가장 존중되는 전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권위원회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전주시도 인권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