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주관한 5개의 문화관광분야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2018년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오감으로 즐기는 테마상품 개발 사업 등으로 확보액은 총 4억 5천만 원이다.

최근 한류배우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의 제작과 로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는 강화군은 이 드라마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시설물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 주관 2018년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에 공모했다.

군은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AR포토스팟, 홀로그램씨어터 등 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코스를 조성하고, 국외 정상급 여행사 등의 아웃바운드 시장을 공략해 강화로 유입되는 외국인 단체여행객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 주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에서 주관한 오감으로 즐기는 테마상품 개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올해의 관광도시답게 연중 토요일이면 강화도심에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과 3월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프로그램으로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강화나들길 2코스에서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행사가 개최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고인돌광장 일원에서 ‘고인돌로 떠나는 밀당 강화도 체험여행’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공모사업 정책이 지역에 특화된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를 전략적으로 접근해 더욱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의 관광도시다운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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