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아침환경공사(대표 김영철·유명기) 및 관내 3개소 학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꿈나무 배움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배움 지원 사업은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 교재비를 제외한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리읍 봉일천1리에 소재한 사랑음악(미술)학원, 탑에듀학원, 봉일천하합기도장이 이 사업에 참여하며 영어, 피아노, 미술, 합기도 4과목의 수업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아침환경공사가 기탁한 지정후원금 600만원은 매월 수강료의 5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수강료는 학원이 재능기부 명목으로 무료수업을 제공하는 등 총 10명의 학생들이 교재비만 부담하고 학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배움에 대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