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장영래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진 공천과정에 중앙정치의 추악한 공천 학살 적폐 등이 드러나고 있어 유권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중앙정치가 아직도 공천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로 전락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경남지사 공천을 하면서 공천에 참가한 예비후보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

공천 경선과정에서도 이러한 패거리 정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들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의 관계만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동정치 패거리 중앙정치가 이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역시 의원과 기초의회 의원들까지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프랭카드를 내거는 꼴 물 견도 연출한다.

5000년 역사 최초로 건국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헌법의 지향이념으로 탄생했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결과보다 과정과 순서, 절차가 중요하다는 선택을 했으면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기치로 내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에 따라 선전 선동청치인 패거리 정치를 심판하고 이를 실현 할 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하는 유권자들의 선거 축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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