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상황 발생 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 제공 위해 실시

【군산=코리아플러스】손경훈·박광태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를 유지·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해복구 모의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로 인해 행정정보시스템에 장기적인 장애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서, 전북도에 구축돼 운영 중인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해 주요 대민서비스 관련 행정업무시스템을 신속하게 운영을 재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시청 전산실에 화재가 발생해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상 상황에 맞춘 현장 훈련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및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지원하고 주민등록 등 민원관련 시스템별 업무담당자가 8층 전산교육장에 집결해 4시간이내 정상가동을 목표로 진행됐다.

재해선포 후 즉시 재해복구시스템으로의 전환가동을 완료하고 업무별 점검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해, 장애 발생 시 행정정보시스템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대천 정보통신담당관은“재해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예기치 못한 장애발생 상황에서도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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