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인=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오는 14일 북한이탈여성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용인 일원에서 올해 첫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도 여성비전센터는 2013년부터 북한이탈여성 상담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한이탈여성 역사문화탐방을 주최해 도내 거주 북한이탈여성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경기도 하나센터(4개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북한이탈여성에게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형성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당일 캠프’ 5회(연천, 안산, 수원, 화성, 남양주 등)와 ‘1박2일 캠프’ 3회(화성/용인, 여주, 양평 등) 등 총 8회,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박2일 캠프는 ‘조선시대 역사탐방’이라는 주제로 화성 융건릉과 용주사를 관람하고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ww.gg.go.kr/woman)에서 연간일정을 확인하거나 전화(031-8008-803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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