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캠프하우즈내 위치한 ‘조리체육공원’이 지난 11일 개장기념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조리읍 봉일천리 79-178 일원에 위치한 조리체육공원은 2015년 11월 축구장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7년 2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된 조리체육공원에는 길이100미터, 폭67미터의 국제규격 축구장 1면과 조명시설, 관람석, 음수대, 주차장 시설이 조성됐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관·단체 친선축구가 이어졌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체육공원 완공으로 조리읍민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희섭 조리읍 체육회장은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의 설치와 확충이 절실한 가운데 조리체육공원이 읍민의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생동감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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