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과 세계 인쇄출판 발전 위해 협력

【합천=코리아플러스】강호열·장영래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 14일 경남 합천 해인사 ‘제58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 현존하는 목판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의 보존과 세계 인쇄출판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목판인쇄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인 해인사와 금속활자 인쇄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랫동안 인쇄관련 전시와 학술회의 등을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행해 왔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인쇄문화를 대표하는 대표적 유산이다.

또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이 매우 크며, 우리와 후손들이 길이 보전해야 할 찬란한 문화유산이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세계인쇄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대한민국의 인쇄문화가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