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도로명주소 정확성 확보를 통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2천만원을 투입해 102개의 도로명판을 확충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조사반을 편성하고 현황조사를 실시해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도로구간을 확정했으며, 이번에 차량용 2개, 보행자용 100개의 도로명판을 신규 설치했다. 2018년 4월 현재 도로명판 수는 총 2,824개가 됐으며, 올해 7월말까지 2차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2천4백만원을 투입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319개를 설치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연말까지 중장기 소요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차적으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차로 등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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