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월 조사반을 편성하고 현황조사를 실시해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도로구간을 확정했으며, 이번에 차량용 2개, 보행자용 100개의 도로명판을 신규 설치했다. 2018년 4월 현재 도로명판 수는 총 2,824개가 됐으며, 올해 7월말까지 2차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2천4백만원을 투입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319개를 설치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연말까지 중장기 소요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차적으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차로 등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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