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초, 니하오? 나마스테? 안녕하세요?

【보령=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웅천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 6명이 학교를 방문해 나라별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각 나라별로 인사하기, 음식문화, 전통악기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며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을 없앨 수 있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옷, 악기, 인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수업을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이야기했다.

한태희 교장은 “전문 강사들의 다문화교육을 통해 본교에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및 자긍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문화 학생들과 서로 배려하며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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