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17일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6096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본예산 5508억원보다 588억원(10.7%)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5504억원, 특별회계는 364억원, 기금은 228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550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950억원 보다 11.2%인 554억 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2.5% 증가한 364억원, 기금은 12.4%가 증가한 228억원이 편성됐다.

2018년도 총 재정규모는 이월액까지 더하면 7천억이 넘어, 복지향상 및 지역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26일 확정될 예정이며, 주요 세입확대 요인은 지방교부세 17.2%가 증가한 350억원, 조정교부금 10억원, 국도비 보조금 79억원 등이다.

이는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없이 순수한 이전재원으로만 편성된 예산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노인·청소년 등 사회복지분야 26억원 ▲재난·안전분야 34억원 ▲교육·문화관광 39억원 ▲산업·중소기업 33억원 ▲농림분야 4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3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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