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조작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경운기, 콤바인 등과 같은 기계에는 별다른 안전장치를 두지 않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안전관리 요령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정기점검 시 부품 교환 철저 ▲보관창고 환기 및 정리·정돈 등이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운기 운행 시 ▲교차로에서 신호 지키기 ▲이동 시 작업기의 동력 끊기 ▲조향클러치는 저속주행 또는 논·밭 작업 시에만 사용 ▲조향클러치 사용 시 짧게 여러 번 조작해 선회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좁은 비탈길이나 도로가 아닌 곳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이중안전장치의 부재로 사고 발생 시 더 큰 위험이 따르는 만큼, 자신의 안전을 위해 평소 농기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운행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공사진> = 16년 서천소방서에서 경운기 사고로 구조출동 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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