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축산물 브랜드 디자인·포장재 개발에 3억 2천만 원 투입

【거제=코리아플러스】박도밍고·손용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우수 브랜드축산물의 가치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브랜드 축산물 디자인·포장재 개발지원‘에 3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축산브랜드업체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우수축산물의 홍보 강화를 통해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원을 받는 업체는 올해 소비자 인증브랜드와 도 추천상품(QC) 등에 지정된 4개 축종, 12개 축산물브랜드이다.

사업비는 축산브랜드 상품의 포장디자인, 포장재 개발, 브랜드 스토리텔링 발굴 등에 사용되고, 업체당 2~3천만 원에 총 3억 2천만 원(도비 10%, 시군비 40%, 자담 50%)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물의 품질고급화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더한 스토리텔링 창출, 적극적인 홍보전략 등의 마케팅을 중시한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축산물브랜드 현황 조사(2017년 말 기준)에 따르면 한우 17개, 돼지 15개, 계란 11개, 꿀벌 5개, 기타 2개 등 총 50개 경영체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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