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9월 7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순회전시 실시

【함안=코리아플러스】손용문 기자 = 경남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17년도 경상남도 우수주택’ 40동에 대한 시·군 순회전시를 4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의령군을 시작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주택은 도정 주요시책인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40동씩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지난해까지 총 718동의 우수주택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를 패널로 제작해 도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시·군청 로비나 민원실에 전시하고, ‘함안아라제’,·‘사천와룡문화제’,·‘산청황매산철쭉제’ 등 지역 축제행사와도 연계 전시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패널에는 우수주택별 전경사진, 도면, 건축비, 설계자 등을 상세히 소개하여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심 이 많은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민 경남도 건축과장은 “집 짓기와 집 꾸미기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건축주와 설계자에게 주택 외벽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동판과 도지사 표창장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2017년도까지의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는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도시교통국-우수주택)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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